‘와튼 스쿨’ 동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트럼프 대통령 만찬에 불참
Posted by 김만기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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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기념해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빈만찬에 불참하게 됐다. 이번 만찬에 불참하게 되는 인사들 가운데 원내정당 지도부 가운데서는 유일한 인물이 되었다.
안 대표가 만찬에 불참하는 이유는 귀국 일정이 만찬 시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지난 3일부터 4박 5일 동안 독일과 이스라엘을 방문했고 금일 오후 6시 2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안 대표 측은 현실적으로 인천공항에서 청와대로 빠른 시간 내에 이동하기가 불가능 해 불참 의사를 미리 정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외교부에서 만찬 초청 요청이 왔지만 물리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고 전했다.
이번 만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심재철, 박주선 국회 부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우리측 70명과 미국측 52명 등 총 12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