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 4명 집에 방치하고 유럽여행 떠난 엄마, 경찰에 체포
Posted by 김만기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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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뉴스 등의 외신들은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 기소된 30살 에린 리 맥케 씨에 대해 보도했다.
맥케는 지난달 20일 집에 12세 아이 두 명과, 7세, 6세 아이를 놔두고 독일로 여행을 떠났다. 10월 1일에 집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경찰의 연락을 받고 일주일만에 미국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앞서 경찰은 맥케가 출국한 지 이틀 째 되는 날 어린 아이들이 보호자 없이 집 안에 방치되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맥케의 집으로 도착해서 문을 두드리니 어린이 4명이 얼굴을 내밀었다.
확인 결과 맥케는 아이들을 보살필 사람을 구해놓지 않고 집에 자녀 넷을 남겨놓은 채 홀로 유럽여행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녀에게 연락을 취해 귀국할 것을 요청했고, 맥케는 귀국 하자마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아이들을 버려두고 밤에 외출을 하는 것도 권고되는 일이 아닌데 하물며 다른 나라에 가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맥케의 행동을 따끔하게 지적했다. 현재 4남매는 친척들이 돌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