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대 졸업한 20대 기자, 스리랑카서 악어에 물려 사망

옥스퍼드대 졸업한 20대 기자, 스리랑카서 악어에 물려 사망

Posted by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20대 초년병 기자가 악어에 물려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폴 맥클린(25)은 입사 후 수습기간을 마무리하고 스리랑카로 휴가를 떠났다. 친구들과 놀다가 손을 씻으러 호수에 손을 담갔는데 하필 그 호수는 악어들이 서식하는 ‘크로커다일 록’ 이었던 것.

맥클린이 손을 담그자 숨어있던 악어는 그를 급습하여 순식간에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현지 서핑스쿨 책임자는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악어의 첫 인간 공격 사례라며 악어는 먹이를 끌고가 강 밑 진흙 속에 감춰두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조만간 시체가 발견될 것이라고 전했다.

맥클린은 2015년 옥스퍼드대 불문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유능한 인재였으며, 파이낸셜타임즈 입사 후에는 브렉시트와 UE 취재에 힘을 쏟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모바일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