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10대 소녀들 성폭행한 한국인 목사 징역 14년 선고

캄보디아서 10대 소녀들 성폭행한 한국인 목사 징역 14년 선고

Posted by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이미지는 기사의 본문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 이미지는 기사의 본문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60대 한국인 목사가 캄보디아에서 10대 소녀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4년 형을 선고받았다.

캄보디아 법원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박모(63)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함과 동시에 7명의 피해자들에게 모두 7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나머지 2명의 피해자는 보상을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2-17세 사이의 소녀 9명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체포된 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교회에 다니는 소녀들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렀으며 대가로 금품을 제공했다고 한다.

박씨 체포에 단서를 제공한 캄보디아의 아동 성착취 근절 시민단체는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고 경찰은 2년간 박씨에 대해 조사를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14년의 형기를 채우고 나면 박씨는 즉시 캄보디아에서 추방될 예정이다.


아이모바일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