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진학한 영국 유명 흑백 쌍둥이
Posted by 문건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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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태어난 영국의 유명 흑백 쌍둥이가 어느덧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메트로 등은 11살이 된 쌍둥이 자매 마르시아와 밀리에의 근황을 전했다.
태어날 때부터 장안의 화제였던 마르시아와 밀리에는 건강하게 잘 자라 중학교에 입학한다.
하얀 피부에 금발을 한 언니 마르시아는 백인 엄마를 닮았고, 검은 피부에 곱슬머리를 한 밀리에는 흑인 아빠를 닮았다.
피부색이 다른 만큼 둘은 성격도 확연히 다르다고 한다. 마르시아는 뛰어놀기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을, 밀리에는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을 지녔다고 한다.
둘은 사이도 매우 좋아서 무엇이든 항상 함께 한다고 한다.
둘의 외모와 성격이 많이 달라서 커 오는 동안 ‘정말 쌍둥이 맞느냐?’라는 의심을 많이 받았다고 엄마인 아만다 씨는 말했다. 매번 같은 질문을 하고 의심을 하는 사람들이 짜증날 때도 있었지만 예쁜 아이들을 볼 때면 그런 짜증이 금세 사라지곤 했다는 것.
언니 마르시아는 “밀리에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다. 우리는 항상 함께 하기 때문이다” 라며 쌍둥이 동생을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