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공주, 입학 첫 날 수수한 모습으로 자전거 타고 등교

네덜란드 공주, 입학 첫 날 수수한 모습으로 자전거 타고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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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알렉산더르 국왕 인스타그램

▲ 이미지 출처 – 알렉산더르 국왕 인스타그램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 네덜란드의 알렉시아 공주(12세)가 입학 첫 날 혼자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네덜란드 빌럼 알렉산더르(50세) 국왕의 둘째 딸인 알렉시아 공주는 지난 달 21일 다른 평범한 학생들처럼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등교했다. 알렉산더르 왕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딸의 모습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알렉시아 공주는 검은색 바지에 백팩을 멘 채 연두색 바구니가 앞에 달린 검은 자전거를 타고 등굣길에 올랐다. 그녀의 엄마이자 알렉산더르 국왕의 부인인 막시마 소레기에타 왕비는 “공주가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흥분한 상태”라고 말했다.

알렉시아 공주가 입학한 학교는 헤이그에 있는 기독교계 학교 소르흐플리트 고등학교이다.  이 학교에는 3학년에 재학 중인 알렉시아 공주의 언니도 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언니 역시 입학 첫 날 자전거를 타고 등교했다고 한다. 소르흐플리트 고등학교는 입학 첫 날에는 수업을 진행하지 않고 교과서만 배부한 후 학생들이 서로 인사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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