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속 나치 최대 규모 포로 수용소 터널 발견

전설 속 나치 최대 규모 포로 수용소 터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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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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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3월, 83명의 독일 전쟁 포로가 사우스 웨일즈의 포로 수용소를 탈출했다. 이 탈출은 제2차 세계 대전 기간에 독일의 포로들이 행했던 가장 큰 탈출이었다. 그리고 이달 초 Journal of Conflict Archeology에 발표된 보고서 덕분에 그들이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사우스 웨일즈의 198번 캠프는 1,600명의 독일군 장교를 수용하기 위해 지어졌는데 전쟁 중 수용할 수 있는 포로의 숫자가 400,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포로 수용소의 규모는 압도적으로 컸다.

지상 기반의 표면 스캐닝, 지상 관통 레이더 및 전기 저항을 사용하는 연구원은 198번 캠프의 Hut 9에서부터 시작되는 터널의 위치를 발견했다.

터널의 깊이는 지상에서 5피트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얕았다고 한다. 입구는 콘크리트로 봉인되어 있었고 내부는 거의 손상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벽과 천장은 침대 포스트와 수감자의 방에서 가져온 물건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이 발견으로 전설처럼 전해져오던 나치 죽음의 수용소 아래 터널이 실존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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