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자신의 차량 외부에 대량의 사진기 세팅
Posted by 최학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국제
- 연예
해로드 브랭크는 사진 예술가다. 그는 2년동안 1700개의 카메라를 수집했고, 설치하는 데 무려 2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카메라를 수집하면서 800여대의 사진기를 한 번에 구매해 거의 전재산을 썼다고 한다.
차량의 아랫부근과 유리창을 빼고는 모든 곳에 사진기를 장착했다. 마치 차량은 한 층의 “사진외피”를 두른 느낌이다. 차량 상부에는 “SMILE”이라는 영어 단어가 있는데 사진작가는 사람들의 웃음을 촬영하고 싶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사진은 램덤으로 촬영돼 평소에 발견하지 못했던 생활의 모습들이 찍힌다. 이 사진작가는 진실된 사진들로 많은 포토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이 차량은 독특한 외형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가끔 도둑들이 사진기를 한대씩 훔쳐갈 때도 있다고. 하지만 사진작가는 이런 상황들을 예측하고 모든 사진기를 용접해 장착했다.
그리고 훔쳐가려고하는 도둑의 모습까지 사진에 담아 경찰에게 넘겨줘 경찰수사에 도움을 수차례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