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개성공단 가동중단 해결책 아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8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부의 북한 도발에 맞선 개성공단 가동중단이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며, 오히려 우리 기업과 국가에 경제적 손실만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이 문제의 해결이 될 수 없으며 이념적 접근이 아니라 실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튼튼한 안보는 북한의 미사일에 맞서 우리군의 독자적 전략무기방어체제가 필요하며 예산의 추가편성이 필요함을 밝혔다. 남북관계에서 여야는 이념적 대결에 벗어나야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사드배치는 국민공감대를 얻고 독자방어구축의 대안과 함께 논의돼야한다고 했다. 비용부담,주변국과의 외교마찰 등 논의를 통해서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당 일각의 핵보유 주장에 단호히 반대하며, 핵보유는 동북아 핵도미노를 만들것이고, 일본의 핵보유를 돕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무책임한 정치, 이념과잉 정치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