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폭염] 해변에 백만 인파 몰리고 LA마라톤 응급환자 속출

[남가주 폭염] 해변에 백만 인파 몰리고 LA마라톤 응급환자 속출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남가주 지역에 지난 13일부터 화씨 90도대의 폭염이 찾아오면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갑자기 평소보다 화씨 20도 정도 높아지는 이상 폭염 현상이 나타나자, 해변에는 백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고, 폭염 속에 진행된 LA마라톤대회에서는 응급환자가 속출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남가주 지역에 낮 시간대 화씨 90도대의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갑자기 찾아온 폭염으로 LA카운티 해변가에는 백만 명이 인파들이 몰려들었다.

폭염 속에 진행된 제30회 LA 마라톤 대회에서는 수십명이 응급실에 실려가는 등 응급환자가 속출했다.

국립기상청은 가급적이면 야외활동을 삼가고, 한 낮보다는 오전이나 저녁 등에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탈수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많이 마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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