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4비트 중저가폰 ‘갤럭시윈2’ 브라질서 공개… 20만원대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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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64비트 프로세서를 장착한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IT 전문 매체 폰 아레나는 11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윈2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윈2는 브라질에서 발표됐으며, 64비트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410을 머리로 장착했다.
4.5인치(800×480)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작보다 0.2인치 작아졌다. 1GB 램, 8GB 내장 메모리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갖추었다. 카메라는 LED 플래시를 갖춘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2,000mAh로 알려졌다.
크기는 131×68.1이며, 두께는 8.8 mm, 무게는 130g이다. 4G LTE, 듀얼 SIM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4.4 킷캣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올해 말 롤리팝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블랙,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시 가격은 디지털TV 기능이 포함된 모델은 249달러(약 28만원), 디지털TV 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모델은 233달러(약 26만원)에 책정됐다.
64비트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중인 32비트보다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두 배에 달해 작업 처리 속도가 훨씬 빠르고 메모리도 4GB 이상 활용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의 성능을 향상시켜 주는데, 주로 고가 스마트폰에 채택되어 왔다. 이번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가 진정한 64비트 스마트폰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