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액티브 사양 유출… 갤럭시S6 비해 방수방진 기능+배터리 용량↑, 크기·두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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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의 파생 모델인 ‘갤럭시S6 액티브’ 사양이 유출됐다.
액티브 모델인만큼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됐고, 배터리 용량이 전작보다 700mAh 더 늘어났다.
12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전문 블로그 삼모바일은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출시될 갤럭시S6 액티브(모델명 SM-G890A)의 사양을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 액티브’의 사양은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와 비슷하다.
갤럭시S6 액티브는 두 제품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로 5.1인치 Q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했다.
앞서 공개된 인도 항공물류업체 자우바(Zauba)의 수출입 데이터에서는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는데, 잘못된 정보로 보인다.
또 엑시노스 7420 AP칩, 3GB 램, 32GB 내장 메모리, 광학손떨림방지기능(OIS) 지원 1600만 화소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 나머지 사양도 동일해 최고 수준의 사양을 자랑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갤럭시S6 액티브는 두 제품과 달리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 갤럭시S6 액티브는 방수-방진 규격 IP67 인증을 받았다. IP67 등급은 먼지로부터 보호하고, 1m 수심 내의 물에서 약 30분 정도 버틸 수 있다.
배터리 용량도 3500mAh로 늘어났다. 갤럭시S5 액티브의 경우 2800mAh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갤럭시S6의 2,550mAh에 비해서는 용량이 더 크다.
크기와 두께도 각각 73.6 x 146.9, 8.8mm로 갤럭시S6(70.5 x 143.4 x 6.8mm)보다 약간 커지고 두꺼워졌다. (사진 = 삼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