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저가폰 ‘갤럭시J1’로 아시아 이어 유럽도 공략… 가격 14만~16만원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출시했던 저가 스마트폰 ‘갤럭시J1’을 유럽에도 출시한다.

10일 주요 IT 전문 매체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네덜란드와 독일에 갤럭시 J1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른 유럽 국가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J1은 네덜란드에서는 120유로(약 14만5000원), 독일에서는 135유로(약 16만3000원)에 판매된다. 이는 말레이시아, 인도에서 출시됐던 가격보다 2만~4만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갤럭시 J1’의 사양은 4.3인치 WVGA(800×480) LCD 디스플레이,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512MB 램,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확장 가능한 4GB 내장 메모리,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85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삼성 터치위즈 UI와 함께 구동되는 안드로이드 4.4 킷캣이다.

외신들은 갤럭시J1이 저사양 스마트폰이기는 하지만 가격 대비 나쁘지 않으며, 싼 가격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가 4G LTE 지원이 가능한 ‘갤럭시J1’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