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인자 피차이, 갤럭시S6 주머니서 꺼내며 “디자인·하드웨어에서 스마트폰의 첨단”

구글의 2인자로 꼽히는 순다르 피차이 수석부사장이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을 극찬했다.

피차이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의 기조연설 도중 삼성 갤럭시S6를 주머니에서 꺼내 보여 주면서 이 기기가 “스마트폰에서 어떤 것이 가능한 지 첨단(state of the art)을 보여 준다”고 극찬했다.

IT 매체들에 따르면, 수차이는 갤럭시S6가 디자인과 하드웨어 면에서 첨단이며, 현재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한 최고의 기술들을 모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갤럭시S6는 세계 주요 언론과 전문가들로부터 “디자인과 성능에 있어서 진일보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전작인 ‘갤럭시S5’의 판매 부진으로) 작년에 힘든 시간을 보낸 삼성에 갤럭시S6는 매우 긍정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차이는 “삼성은 멋진 회사”라며 갤럭시S6에 탑재된 삼성의 터치위즈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또 “갤럭시S6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애플과의 경쟁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사용자경험(UX)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삼성이 마이크로소프트 앱을 갤럭시S6에 선탑재키로 한 데 관해 언급하면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바를 삼성이 제공하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