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5] 조준호 LG전자 사장 “의미 있는 3등 할 것… G4 야심차게 준비”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모바일
조준호 LG전자 사장(MC사업본부장)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실적 목표가 ‘의미 있는 3등’이라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매출 점유율 3위에 안주하지 않고 매출액 1∼2위 업체인 애플, 삼성과의 격차를 최대한 좁히겠다는 의미다.
지난해 LG전자는 애플(37.6%), 삼성(25.1%)에 이어 3위(4.3%)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4∼5위인 화웨이와 소니와의 점유율 차는 1% 포인트도 나지 않았고, 또 양강인 애플과 삼성에 비해서는 현저한 점유율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 사장은 “올 한해 스마트폰 연평균 성장률의 2배에 육박하는 20%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프리미엄 시장에 안착한 G2, G3의 인기가 G4로도 이어진다면 의미 있는 3등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분기 출시 예정인 G4와 관련해 조 사장은 “새로 나온 경쟁사 제품(갤럭시S6)도 훌륭하지만 우리 제품도 그 못지않다”면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야심 차게 준비했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