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최초로 내장 메모리 128GB 모델 출시, 색상은 ‘블루’·’그린’ 각각 추가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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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기본 용량이 128GB까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 시리즈 중 최초다.
독일의 삼성전자 전문 사이트인 삼성라운지가 최근 입수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는 애플 아이폰처럼 32GB, 64GB, 128GB 등 3가지 종류의 내장 메모리를 가진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에서 내장 메모리로 128GB를 채용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아이폰을 첫 출시한 후 한 번도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았지만,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제품들은 대부분 외장 메모리를 지원해왔기 때문에 대용량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삼성전자는 최신 모델인 갤럭시노트 엣지 모델에서는 외장 128GB를 지원했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128GB 모델을 내놓으면서, 외장 메모리 슬롯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유출 리스트에는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색상도 포함돼 있는데, 두 모델 모두 골드·블랙·화이트 3가지를 기본으로 하면서 갤럭시S6에는 블루, 갤럭시S6 엣지에는 그린 모델이 각각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 앞서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