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가격 얼마일까? 갤럭시S6 엣지는 아이폰6 플러스보다 6만원 비싸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가격이 공개됐다.

26일 주요 외신들은 IT 전문매체 아스테크니카를 인용해 양쪽에 엣지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의 가격이 아이폰6 플러스보다 6만원 가량 비싸다고 보도했다.

아스테크니카가 유럽 통신사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6 엣지 64GB 모델은 949유로(약 118만원), 128GB 모델은 1049유로(약 130만원)로, 128GB 모델의 가격은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6 플러스 128GB 모델보다 50유로(약 6만원)이상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에 전해진 갤럭시S6 엣지 가격은 지난 2월 초에 언론을 통해 보도됐던 가격과 거의 동일하다.

당시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핏은 갤럭시S6는 32GB, 64GB, 128GB 등 세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749유로(약 93만원), 849유로(약 106만원), 949유로(약 118만원)로 책정됐고, 엣지 모델은 각각 849유로, 949유로, 1049유로로 책정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국 최대 통신회사 버라이즌을 인용해 갤럭시S6 32GB 700달러 초반, 64GB 700달러 후반, 128GB 800달러 후반으로, 엣지 모델은 800달러 초반부터 가격이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