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산업용 태블릿 ‘갤럭시탭 액티브’ 인도에 곧 출시… 92만원 고가폰 먹힐까?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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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첫 산업용 태블릿PC ‘갤럭시탭 액티브’가 인도에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 ‘IFA 2015’에서 ‘갤럭시탭 액티브’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언론 초청 포럼에서 갤럭시탭 액티브를 인도에서 곧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갤럭시탭 액티브는 삼성전자의 첫 번째 산업용 태블릿PC로, 산업현장에서 사용가능하도록 강한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제작됐고, IP67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제공한다.
1.2㎓ 쿼드 코어 프로세서, 1280×800픽셀 해상도의 8인치 디스플레이, 1.5GB 램, 16GB의 내장 스토리지를 갖췄다. 마이크로SD카드로 64GB까지 스토리지 확장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로 구동된다.
또 스타일러스 펜과 4450mAh 용량의 탈부착식 배터리를 갖췄다.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갤럭시탭 액티브의 가격이 5만2000루피(약 92만 원)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고가의 갤럭시탭 액티브가 중저가 제품을 선호하는 인도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 지 주목하고 있다. 일단 갤럭시탭 액티브는 B2B 솔루션 파트너, 즉 기업간 거래를 통해서만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