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의 핵심 기능은 카메라? 1600만 화소 OIS 후면 카메라에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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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의 핵심 기능이 카메라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갤럭시S6’의 카메라 성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나왔다.
삼성 모바일기기 전문매체 삼모바일은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 ‘갤럭시S6’가 소니 이미지센서와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삼모바일은 삼성전자 ‘갤럭시S6’에 1600만화소 손떨림방지(OIS) 후면 카메라나 2000만화소 OIS 후면 카메라를 적용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삼모바일은 이와 관련 삼성전자가 당초 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려고 했으나 갤럭시노트4와 마찬가지로 소니 IMX240 이미지센서를 내장하고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니 IMX240은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노트4에도 도입했던 카메라 센서이고,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노트4와 같다.
대신 삼성전자는 갤럭시S6의 카메라 렌즈와 촬영에 대한 처리 알고리즘, 기타 소프트웨어 등을 대폭 개선했다.
소프트웨어로는 화이트밸런스와 ISO, 셔터 스피트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수동 카메라 모드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드웨어에 있어서는 더 넓은 조리개 렌즈, 더 나은 출력물을 볼 수 있는 무엇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에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운영체제(OS) 기반의 새로운 카메라 API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6의 티저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는데, 지난 13일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이 카메라와 관련된 것이어서 갤럭시S6의 주력 기능이 카메라에 맞춰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 17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서는 ‘어둠 속에서도 명확하게 찾는다(Find clarity in darkness)’는 카피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장동훈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카메라개발그룹 전무도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갤럭시S6) 카메라는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서도 놀라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훨씬 더 지능적으로 진화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