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첫 번째 티저 공개… 카메라 기능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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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는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식 트위터(@SamsungMobile)를 통해 “I am #TheNextGalaxy. Be inspired by my vision at #Unpacked” 등의 글과 함께 카메라 기능을 강조하는 갤럭시 S6 관련 티저 광고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어둠 속에서 선명함을 발견하라(Find clarity in darkness)’는 메시지와 함께 “Great vision”, “A unique vision”, “That’s what inspires me” 등의 문구와 어둠 속에서 갤럭시S6의 카메라 렌즈를 연상시키는 불빛이 여러 차례 보이고, 마지막에는 어두운 터널을 빠져 나와 갤럭시S6의 후면 카메라로 추측되는 렌즈가 클로즈업된다.
특히 이번 티저 영상이 첫 번째 티저 영상인데다 마무리 부분에 카메라를 상징하는 아이콘과 함께 ‘I am #The Next Galaxy’라는 문구가 더해져 갤럭시S6의 핵심이 카메라 기능 향상에 있다는 것을 암시해주고 있다.
또 이번 티저 영상은 ‘어둠 속”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이미지 센서가 작아 디지털일안반사식(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보다 빛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태생적으로 떨어지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이미지 센서가 작아 센서의 각 픽셀 크기가 작고, 이로 인해 일반 디지털 카메라와 화소수가 같더라도 오토포커스(AF) 등에 있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티저 영상을 감안하면, 갤럭시S6의 카메라는 야경과 저조도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에 광학 손 떨림 방지(OIS) 기능을 적용한 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동 모드, 카메라 셔터 컨트롤, RAW 이미지 지원 등의 기능도 새롭게 추가된다.
한편, 갤럭시S6는 다음 달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언팩을 통해 공개된다.